국제

2026년 미-이란 전쟁: 모즈타바의 '쪽지 승인'과 최종 담판 국면 분석

잼미 기록가 2026. 4. 26. 21:35

1.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협상 승인' 배경

최근 외신(Axios, NYT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이란 협상단에 "미국과 합의하라"는 내용의 비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은밀한 전달 방식: 이스라엘과 미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자기기 대신 인편(Human Chain)을 통해 전달된 '밀봉된 쪽지' 형태로 승인이 이뤄졌습니다.
  • 승인의 의미: 그간 이란 내부의 강경파(혁명수비대)가 협상에 반대하며 교착 상태에 빠졌으나, 최고지도자의 공식적인 '승인'이 확인되면서 협상단에 실질적인 힘이 실렸습니다.
  • 모즈타바의 상태: 현재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제 유지와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굴욕적'일 수 있는 협상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2. 휴전 종료와 트럼프의 압박

당초 파키스탄의 중재로 합의된 2주간의 휴전은 4월 2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를 며칠 더 연장하며 이란의 최종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마지노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농축을 완전히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지 않으면 다시 폭격(Bombing)을 시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해상 봉쇄 유지: 미국은 휴전 기간 중에도 이란 항구에 대한 해군 봉쇄를 풀지 않고 있으며, 이는 이란 경제에 치명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막판 담판 분위기: "36~72시간 내에 2차 협상이 가능하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이번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회담이 사실상 전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최후통첩'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 이란 내부의 극심한 분열

모즈타바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이란 지도부 내부의 권력 투쟁은 협상의 최대 변수입니다.

  • 온건/실무파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바탕으로 제재 해제와 종전을 이끌어내려 합니다.
  • 초강경파 (혁명수비대 IRGC): 바히디 총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는 "미국에 굴복하는 것은 체제 종말"이라며 협상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며 협상 판을 깨려는 시도도 포착되었습니다.

4. 핵심 쟁점 및 향후 전망

구분내용

핵 문제 미국은 모든 핵물질의 해외 반출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주권 침해라며 반발 중.
호르무즈 해협 미국은 완전 개방 및 항행의 자유 보장을, 이란은 제재 해제와 동시 이행을 주장.
제재 해제 이란은 동결 자금 즉각 해제를 원하나, 미국은 '검증 후 해제' 원칙 고수.

전망

현재 이슬라마바드에는 미-이란 양측 대표단이 집결하고 있습니다. 모즈타바의 승인이 확인된 만큼 **'극적인 대타협'**의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혁명수비대의 돌발 행동이나 트럼프의 변덕이 작용할 경우 **'대규모 폭격 재개'**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 수 있는 살얼음판 국면입니다.